뒷다리를 저는 증세를 간헐적으로 보여 1년 전부터 본원에 내원하였던 폼피츠 아이의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입니다. 파행증세가 심해져서 다시 내원하였고 검사 결과 슬개골 탈구 3기로 확인됐습니다. 반복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최근들어 체중이 증가한 것이 파행증세를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보였습니다. 방사선 촬영 및 마취전 혈액검사를 진행한 뒤에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슬개골 탈구의 경우 선천적인 문제가 커서 어린 시기에 발병하면 불편한 무릎 관절 상태로 살아가야 하는 반려견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수술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슬개골 탈구는 수술을 진행할 경우 빠르면 빠를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탈구 증세가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해당 폼피츠 강아지는 수술 후에 방사선 촬영을 통해 무릎 슬개골이 잘 교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활치료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아이의 무릎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